관광객 52만명...다양한 체험프로그램 가족단위 '발길'
‘경관농업과의 만남’을 주제로 열린 제4회 고창청보리밭축제가 62억원의 경제적 효과를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고창청보리밭축제위원회는 22일 축제결산을 통해 청보리밭에 다녀간 관광객은 52만명에 달하며 이들이 먹을거리와 농특산물 판매, 민박 등 인근지역 소득 등을 모두 합해 62억원 상당의 경제적 효과를 창출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축제를 찾았던 44만명에 비해 8만명이나 늘어난 수치.
청보리밭축제의 성공은 다양한 체험프로그램 개발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는 평가다. 보리밭 사이길 걷기 체험은 물론 짚풀공예, 보리공예, 보리개떡 만들기, 보리피리 만들기, 도리께 보리타작, 디딜방아·멧돌돌리기, 다듬이돌 두드리기, 전통 도예체험 등 청보리와 관련한 체험마당이 인기를 끌었고 여기에 농경체험과 전통놀이마당이 가족단위 관광객의 발길을 붙잡았다. 시골장터에서는 보리밥은 물론 청정지역에서 생산된 보리, 콩, 잡곡 등 농산물을 저렴하게 판매한 것도 적지않은 인기를 끌었다.
하지만 축제 인근에 주차장이 부족, 관광객들이 축제현장에 진입하기 위해 도로위에서 장시간 기다려야하는 등 부대시설 미흡은 아쉬움으로 남았다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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