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소음으로 주민들이 밤잠을 설치기 일쑤다.공사장에서 나는 각종 소음과 밤마다 폭주족들의 굉음 때문에 밤잠을 제대로 자지 못하는 주민들이 늘고 있다.연일 불볕 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심신이 극도로 지쳐 있는 판에 소음공해까지 겹쳐 짜증을 느끼게 하고 있다.폭염에 지쳐 불쾌지수가 높아지면서 신경이 예민해져 가고 있는데 여기에 폭주족들이 내는 오토바이 굉음까지 가세해 생활을 위협하고 있다.
계절적 요인이긴 하지만 오토바이 폭주족들이 아파트 주변 도로를 마구 헤집고 다니는 바람에 굉음으로 인해 밤잠을 설치는 경우가 허다하다.이들 폭주족들은 지난해까지만해도 2∼3명씩 어울려 탔는데 올들어서는 밤만되면 7∼8대씩 떼지어 폭주를 즐기고 있다.이들은 주로 새벽까지 굉음을 내며 폭주를 즐기는 바람에 곡예운전으로 인해 교통사고 발생이 크게 우려 되고 있다.
특히 이들은 폭주 도중 중앙선 침범,신호위반,역주행 하는 것을 기본으로 일삼고 있어 일반 운전자들이나 보행자들의 간담을 서늘케 하고 있다.지난 7월 한달 동안 112지령실에 접수된 폭주족 관련 신고건수만 해도 모두 50여건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하지만 경찰의 단속을 비웃기라도 하듯 순찰차가 다녀가면 또다시 폭주족들이 출몰하는 바람에 신고 자체도 별반 효력이 없다.
공권력을 무시하고 경찰과 시민의 생명까지 위협하는 오토바이 폭주족은 일시적인 단속으로는 근절시킬 수 없다.미국은 폭주족을 뿌리 뽑기 위해 아예 근거지를 덮치는 방법을 동원하며 일본에서는 도로를 원천 봉쇄하고 그물을 쳐서 검거할 정도로 강력 대처하고 있다.경찰의 어려움도 있을 수 밖에 없다.거리의 무법자들을 현장에서 붙잡기란 여간 쉬운 일은 아니지만 시민들의 고통을 해결한다는 의지만 있으면 그래도 가능할 수 있다.
각종 공사장에서 발생하는 소음도 폭주족들이 내는 굉음에 비할바는 아니지만 스트레스 받기는 매 한가지다.이른 새벽부터 건설 장비가 내 뿜는 소음으로 주민들이 피해를 입고 있기 때문에 주민들이 짜증을 느끼지 않도록 단속을 강화할 수 밖에 없다.아무튼 경찰은 야간에 음주운전만 단속할 일이 아니다.무더위에 지쳐 있는 주민들이 밤잠이라도 편하게 잘 수 있도록 폭주족 단속을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으로 단속을 강화해주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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