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보안면 신복리에서 40년째 벼농사를 짓는 이철수(72)할아버지는 18일“어려운 사람들이 추석명절에라도 햅쌀로 밥을 지어먹었으면 좋겠다”면서 올해 첫 수확한 햅쌀 30포(10kg)를 기증하고 돌아가 주위를 숙연케 했다.
김인규 부안경찰서장도 이날 관내 소년소녀가장과 독거노인 가정을 일일이 찾아다니며 이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정성껏 마련한 성금과 생필품을 전하며 온정을 베풀었다.
또한 이날 부안경찰서 관할 지구대와 파출소에서도 사회복지시설과 독거노인 등 소외된 이웃들을 방문, 준비한 선물 등과 함께 사랑을 전했다.
부안군의회(의장 장석종)도 국민의 안전과 국토방위에 여념이 없는 전경부대와 국군장병들을 찾아 이들을 위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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