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농업기술센터 생활개선회원(회장 최덕순)과 4-H연합회(회장 정찬희)는 연말을 맞아 어려운 이웃에게 김장김치를 전달하는 따뜻한 사랑의 마음을 실천했다.
이들은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관내 독거노인과 소년소녀가장 등 120세대를 찾아 겨우내 양식이 될 김장김치 1200포기를 전달했다.
특히 김장 주재료인 배추와 고춧가루는 4-H회원들이 단체 과제포에서 친환경농법으로 직접 재배한 것으로 포기마다 땀과 정성이 듬뿍 담겼으며, 갓 양파 생강 등 양념은 생활개선회원들의 사랑으로 마련됐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생활개선회원 및 4-H연합회원들은 “이번 김장김치 나누기 활동이 평소 힘겹게 살아가고 있는 소년소녀가장들과 혼자 사시는 어르신들의 외로움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리고 따뜻한 겨울을 보내시는데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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