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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 무주서면마을 공동작업장으로 활기 되찾다

작업장준공식...농특산물 판매수익 기대

무주 서면마을 공동작업장 준공식에 참석한 홍낙표 무주군수를 비롯한 관내 기관사회단체장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desk@jjan.kr)

무주군 무주읍 서면마을 공동작업장 준공식이 지난 3일 홍낙표 무주군수를 비롯한 관내 기관사회단체장과 마을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경과보고와 테잎 커팅 등의 순으로 진행된 이날 준공식에서 홍 군수는 “수변구역 편입시기부터 마을의 공동작업장을 건립하기까지 무려 5년여 동안 애쓰고 고생하신 주민여러분의 노고를 치하한다”며 “금강 상류지역 수변구역으로 편입되면서 받았던 농외소득창출에 대한 상실감이 공동작업장의 활용을 통해 말끔히 해소될 수 있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서면마을 공동작업장은 서면마을이 2002년 9월 환경부로부터 금강 상류지역 수변구역으로 편입됨에 따라 무주군이 금강수계관리위원회의 기금 2억4895만원을 지원받아 추진해온 것으로, 농외소득창출과 복지증진을 위한 주민숙원사업을 완료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

 

대지면적 609㎡ 규모에 조성된 서면마을 공동작업장은 회의장과 작업장, 주방시설 등을 고루 갖춘 다목적 시설로 2004년도에 사업계획이 확정, 2007년 3월에 착공해 11월 시설이 완공됐다.

 

서면마을 김양권 이장은 “서면마을은 금강을 중심으로 펼쳐진 주변경관이 아름다워 여름철이면 관광객들이 줄을 잇는다”며 “앞으로 마을에서 재배한 농작물로 두부와 된장 등을 만들고 직접 잡은 민물고기로 어죽과 매운탕을 끓여 파는 등 공동작업장에서 다양한 소득활동을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무주군 무주읍 서면마을은 2008년도 마을하수처리장 완공도 앞두고 있어 수변구역 지정으로 묶여 있던 주민소득활동이 보다 활발해질 것이라는 기대를 낳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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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수 desk@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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