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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 무주 국유림관리소 땔감 제공

무주국유림관리소(소장 서용기)가 재활용이 어려운 나무를 수집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땔감으로 제공하는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이들은 숲가꾸기 사업에서 나오는 산물 중 산업용재로 활용이 어려운 나무를 수집해 홀로 사는 노인 등 어려운 이웃들에게 땔감을 전달하고 있다.

 

지난달 28일부터 시작된 땔감 나누기는 12월 초까지 무주를 비롯한 인근지역 10여 가구에게 지속적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땔감을 지원받은 송모(무주읍 대차리) 할머니는 ”기름값이 비싸 보일러도 제대로 돌리지 못하고 냉기만 가시게해 살았는데 국유림관리소가 땔나무를 보내주니 얼마나 고마운지 모르겠다”며 “덕분에 올 겨울은 훈훈하게 보낼 수 있게 됐다”고 기뻐했다.

 

무주국유림관리소는 사랑의 땔감 나누기 외에도 직원들이 매달 일정금액을 모아 무주군 내 어려운 가구 두 곳에 정기적으로 후원 등 이웃사랑 나누기도 펼치고 있다.

 

서용기 소장은 “산림자원의 육성 및 산림의 공익적 기능증진을 위한 숲가꾸기 사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하는 한편 지역 농산촌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행정을 지속적으로 발굴 추진하는데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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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수 desk@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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