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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 고창 (주)성화식품 투자협약 체결

군 159억 투입 공장 내년 신축

고창군은 12일 오후 2시 군청 회의실에서 국내 3위의 닭고기 전문업체인 성화식품(주)와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고창군과 전북도, 성화식품이 고창군 성송면 무송리 일대에 육가공공장을 신설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3자간 양해각서(MOU)를 교환했으며 김완주 도시자와 이강수 군수, 이승준 성화식품 대표이사, 장세영 군의회의장, 고석원·임동규 도의원, 이재정·김갑성·김범진 군의원,신영길 정읍상공회의소장, 탁인석 한국폴리택Ⅴ고창대학장, 고창군 및 성화식품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했다.

 

김완주 도지사는 “성화식품 고창 유치가 지역경제활성화로 이어지길 고대하며 성화식품 또한 하림에 이은 국대 최고의 식품회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으며 이승준 대표이사는 “우리 회사가 고창으로 오기까지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은 고창군과 전북도에 감사한다”고 밝혔다.

 

성화식품은 고창군 성송면 무송리 4만90㎡ 부지에 159억원을 투자, 건평 8,522㎡ 규모의 육가공 공장과 도계공장을 내년말까지 신축을 마친뒤 본격 가동, 복분자 등을 이용한 웰빙오리고기와 종계 가공품을 생산한다. 성화식품이 본격 가동될 경우 연매출 700억원과 280여명의 고용창출 효과는 물론 지방세입 증대에도 한몫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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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용묵 desk@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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