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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 고창쌀판매주식회사 추진 척척

주식청약 15억원·위원장 박선영농협지부장 예정

고창쌀판매주식회사가 주식 청약과 CEO 공모를 마치치는 등 법인설립 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고창살판매주식회사설립추진위원회(위원장 박선영)는 지난 12일까지 한달동안 주식 청약 및 유가증권 공모를 통해 청약 모집액 15억원, 발행 주식 15만주(1주 1만원)를 달성했다고 17일 밝혔다.

 

공모 결과 모두 1517명이 16억3129만원을 청약, 모집대비 108.8%를 기록했다. 고창군과 농협고창군지부 등 발기인이 7억5100만원으로 최대 주주가 됐으며 관내 7개 농협이 4억원, 영농조합 1200만원, 개인투자자 3억3700만원 등으로 분석됐다. 미배정된 청약자 748명 1억3129만원은 18일까지 환불키로 했다.

 

지난주 마무리된 CEO(대표이사) 공모에도 1명이 접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접수자는 추진위원장을 맡고 있는 박선영 농협고창군지부장. 박 지부장은 이달말 정년을 앞두고 있는데다 서울지역본부 경제사업팀장과 전북지역본부 경제담당 부본부장 등을 역임하는 등 유통사업에 경험이 풍부해 고창쌀주식회사를 이끌 수장으로 적임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추진위는 21일 박 지부장에 대한 대표이사 적합성 여부를 심사할 계획이다.

 

고창쌀판매주식회사는 오는 26일 창립 및 주주총회를 열고 이달말까지 설립등기를 마친 뒤 내년부터 본격적인 사업에 뛰어든다. 농업인(생산), RPC·농협(가공), 쌀판매회사(유통)가 삼위일체가 되어 쌀은 물론 고창의 농특산품을 종합 판매하는 고창농산물유통주식회사로 나간다는 구상이다.

 

강창엽 고창마케팅팀장은 “주식 청약부터 군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뜨거웠으며 이는 농촌 경제 활성화를 기대하는 지역주민들의 염원으로 풀이된다”면서 “이 회사는 앞으로 고창군만의 고유한 유통시스템을 만들어 농산물 시장개방에 따른 경쟁력을 강화해 농가 소득증대의 획기적인 모델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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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용묵 desk@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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