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 전국사업평가 '무주' 재난관리평가 최우수

재난정보 수집·장비 확충 기여 대통령상

무주군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실시한 ‘2007 지방자치단체 재난관리평가’에서 전국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대통령상을 수상받게 됐다.

이번 평가는 풍수해로 인해 인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실시한 것으로, 중앙안전대책본부는 대상 지자체의 △재난관리조직 및 상황실 운영실태 △재난관리시스템의 유기적 협조체계 구축 상태 △재해유형별 행동 메뉴얼 작성실태 △재난 예·경보시스템 운영실태 △인명피해 최소화 대책수립 및 추진 등 20개 세부항목을 심사했다.

무주군은 비로 인해 피해가 집중되고 있는 지역에 재난정보 수집용 CCTV를 설치해 활용중이며, 긴급 상황 전파와 주민대피를 위한 마을앰프 예·경보시스템 연동체계를 구축하고, 관내 주요 저수지에 무인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해 활용하는 등 자연재난 예방활동에 만전을 기해왔다.

무주군 홍낙표 군수는 “그간 꾸준히 노력하고 실천해 온 과정이 전국 최고라는 결실로 나타나 기쁘다”며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일이 무주군이 실현하고자 하는 ‘잘 사는 무주 행복한 군민’의 첫 번째 항목인 만큼 앞으로도 재난예방 행정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