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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과 사람] 국제로타리 3670지구 이상익 총재

"땀 냄새 나는 참봉사 계속 실천" 복지단체 지원 등 동분서주

“생색내려는, 숫자에 불과한 봉사는 지양합니다. 몸과 다리로 뛰는, 땀 냄새 나는 봉사가 진정한 초아의 봉사이고 이를 실천하기 위해 모든 로타리안이 한 뜻으로 뛰겠습니다.”

 

오는 23일 국제로타리 창시일을 맞아 도내 85개 클럽이 함께 하는 기념식과 장학금 전달식 등을 준비하느라 여념이 없는 국제로타리 3670지구(전북) 이상익 총재(62)는 “4600여 도내 로타리안과 함께 지역사회와 국가의 발전, 나아가서는 세계평화에 이바지하는 로타리안이 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지난해 7월초에 취임, 1년 임기의 절반을 넘어서는 동안 도내에서는 처음으로 로타리안 신문을 제작해 시민들에게 로타리의 활동상을 알리는 한편, 지구 살림살이를 아껴 각 클럽의 유익한 사업을 지원하는 등 로타리와 클럽의 활성화를 위해 뛰어왔다.

 

올해 3670지구가 계획하는 도내 장학금 지급액은 모두 63억3000여만원. 많은 장학금에 자칫 로타리는 돈 많은 사람들만 모이는 모임 혹은 그런 사람들의 사교모임이라 치부될 수 있는 것을 가장 경계한다.

 

이 총재는 “로타리는 어떤 한 사람의 많은 봉사를 원하는 게 아니라 따뜻한 다수의 여건과 능력에 맞는 봉사를 실천하는 것”이라며 “더불어 사는 지역발전을 위해 얼마나 헌신할 것인가가 로타리안의 주된 관심사”라고 설명했다.

 

세계 200여 국제로타리 회원국 중 한국의 회원수는 4위, 봉사기여도는 3위일 정도로 국내 로타리가 활성화 돼 있다. 도세가 약하고 인구수가 적은 전북은 국내 로타리 중 회원수 6위, 봉사기여도는 5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 총재는 “한국과 전북의 로타리가 발전하는 이유는 사람들의 가슴 속에 남을 배려하는 따뜻한 마음이 있기 때문”이라며 “로타리는 이 따뜻한 마음이 봉사로 이어질 수 있는 하나의 장을 마련하는 역할을 한다”고 말했다.

 

이 총재는 이어 “로타리안의 봉사는 보답을 바라지 않고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는 것, 또 좀 더 하지 못한 것을 아쉬워하는 봉사”라며 “자신에게 닥쳐 올 어려움보다 당장 어려움에 처한 이웃을 돕는 마음으로 모든 로타리안과 함께 봉사를 실천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 총재는 지난 1988년 전주중앙로타리클럽에 입문, 2004년에 전주중앙로타리29대 회장을 역임했으며 사찰위원장 및 지구 총재보좌역을 거쳐 현재 금강산업㈜·대륜산업㈜ 대표이사, (사)바르게살기운동 전북협의회 부회장, 전북충효 장학문화재단 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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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훈 desk@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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