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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 반암권역 농촌종합개발사업 본격화

군, 2012년까지 5년동안 54억원 투입 추진

농촌 자립기반 구축과 도시민 유치 활성화를 도모하는 고창 반암권역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이 본격화된다.

 

11일 고창군은 아산면 반암리 반암마을 등 7개 마을 권역에 올해부터 2012년까지 5년 동안 모두 54억을 투입, 관광체험 학습 단지로 개발한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반암권역은 지난해 농림부에서 시행하는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 대상권역으로 확정된 곳으로 마을회관 정비, 주민복지관 건축을 통한 문화복지사업과 아산초등학교를 활용한 농촌관광사업, 인천강 친환경개선 및 식재수목을 통한 경관개선사업, 병바위축제 활성화를 위한 축제지원사업 등을 추진한다.

 

이 가운데 아산초를 활용한 관광사업이 이번 개발사업의 핵심. 군은 아산초를 도시민과 권역주민이 함께 할 수 있는 도농교류센터로 변화시켜 유년시절의 다양한 추억들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한다는 구상이다. 단체교육 및 숙박, 문화체험, 운동, 세미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 기업체 연수를 유치하고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수학여행 코스로 유도한다는 구상이다.

 

군 관계자는 "전국 최고의 권역사업으로 성공하기 위해서는 하드웨어 사업도 중요하지만 소프트웨어 사업을 통하여 권역 주민들이 배우고, 노력하고, 변화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드는 소프트웨어 사업이 중요하다"면서 "올해부터 권역주민 전체가 참여하는 축제와 교육프로그램을 가동, 완벽한 마을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는데 중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반암마을은 호남 8대 명당혈중 3개혈이 있는 곳으로 선운산도립공원 부근에 자리하고 있으며 마을 옆으로 흐르는 인천강에는 풍천장어와 참게, 잉어가 다량 서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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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용묵 desk@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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