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기전중이 2008 연맹회장기 전국남녀 중고농구대회에서 2연승 휘파람을 불었다.
기전중은 10일 군산고 체육관에서 열린 이 대회 여중부 경기에서 영광홍농중을 맞아 전반에 밀고당기는 접전을 펼쳤으나 4쿼에 22점을 몰아넣으며 54-38(6-8 14-12 12-10 22-8)로 승리했다.
지난 8일 예선 첫 경기에서 온양여중에 승리를 거뒀던 기전중은 2승으로 결선 진출 가능성이 높아졌다.
그러나 남중부 경기에 출전한 전주남중은 계성중에 29-42(9-13 9-6 6-12 5-11)로 패하며 2패를 기록, 결선 진출에 그늘이 드리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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