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삼우리 2000㎡ 규모 농가소득 향상
농업회사법인 (주)삼우리가 장수지역에 연면적 2000㎡ 규모의 고기능성 현미 가공공장을 짓기위해 지난 18일 기공식을 가졌다.
(주)삼우리는 기존 현미를 취식하고 보관하는데 발생하는 취약성을 보완하고 고기능성 현미의 가공기술을 개발해 현재 4건의 산업재산권을 출원중에 있다.
(주)삼우리는 청정 장수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을 전량 수매할 예정이며, 벼의 경우 연간 3만톤을 수매해 가공할 예정이다.
이 공장의 연간 생산규모는 △똑똑한 현미 5000∼1만톤 △현미스프 겁제품 5000만개 △가정용 현미스프 100만개 △현미가루 100만개 등에 이른다.
이를 통해 위기에 처한 농가 소득보존과 지역 경제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주)삼우리에서 생산예정인 고기능성 현미는 미강속의 주요 생리조절물질들을 찌는 공정을 통해 흡수되도록 하여 현미와 미강의 기능을 결합시킨 완전 식품이다.
또 일반현미와 달리 공기 중에 노출될 경우에도 산화가 진행되지 않고 현미 고유의 맛과 향을 완전하게 보전할 수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주)삼우리의 고기능성 현미 제조기술에 의해 생산된 제품은 미강 속에 함유돼 있는 식이섬유, 불포화지방산 그리고 면역체계 강화 및 암 예방에 효과가 우수한 것으로 성분분석결과 입증됐다.
따라서 여러 생리활성물질(가바, 아라비노자일란, 이노시톨-6-인산)의 상당부분이 현미로 전이·흡수되어 고기능성 현미의 생산이 가능하다.
이원영 대표이사는 "국내 쌀산업의 새로운 대안을 모색하고 농업·농촌에 희망의 장을 열기 위해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현미가공사업을 통해 농업고유의 부가가치와 다원적 기능을 향상시킬수 있는 혁신의 길을 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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