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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 어린이 민속큰잔치 열어

고창지역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2008 어린이 민속큰잔치'가 5일 하룻동안 고창초교 운동장에서 열린다.

 

사단법인 삼동청소년회와 원불교 고창지구 교통여성봉공회가 지난 96년부터 한해도 거르지 않고 이어내고 있는 자리로 올해로 열세번째를 맞았다. 올해에는 '모여라 꿈나무 어허 덩더꿍!'을 주제로 여는 무대로 지역 어린이 2000명이 한자리에 모여 제기차기, 투호, 널뛰기 등 민속놀이 30마당을 즐긴다. 또 유아마당과 가족마당, 문화마당, 화재진압 등 소방체험마당, 달리기마당 등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된다.

 

이날 참석 어린이 모두에게 티셔츠 2000벌을 나눠주는 등 행사경비만 2500만원에 달하는데다 자원봉사자만 200여명이 참가, 행사진행을 도맡는다. 자전거와 인라인스케이트, 퀵보드 등 푸짐한 선물도 상품으로 준비된다.

 

행사경비는 원불교 고창교구가 매년 100일 특별기도회와 초파일 관등제 등을 통해 모은 기금으로 충당한다는 것이 행사관계자의 설명이다.

 

정상훈 교무는 "매년 행사를 치르기가 힘들지만 이날만 손꼽아 기다리는 어린이들의 얼굴이 떠올라 행사를 포기하기가 쉽지 않다"면서 "행정의 적극적인 관심과 민간 및 기업의 지원이 아쉬운 실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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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용묵 desk@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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