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일반기사

박기영 전북대교수 국가균형발전위 민간위원 위촉

전북대학교 행정학과 박기영(63. 장수) 교수가 국가균형발전위원회(이하 균형위) 민간위원으로 27일 위촉된다.

 

청와대는 26일 균형위원장에 최상철 서울대 명예교수를 임명하고 박 교수와 함께 위촉된 14명의 민간위원과 강만수 기획재정부장관 등 8명의 당연직 위원으로 균형위를 구성한다고 밝혔다.

 

청와대는 균형위와 관련 "종전의 산술적 평등주의, 중앙집권적 시혜조치,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대립 구조하의 균형발전 추진에서 벗어나 지방의 경쟁력이 국가의 경쟁력이자 경제활성화의 요체라는 인식하에 지역이 자율과 경쟁을 통해 각기 특화된 발전을 이룩해나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혀 균형위의 역할 변화를 예고했다.

 

청와대는 또 앞으로 균형위가 △새 정부의 광역경제권 등 지역발전정책 마련 △균형발전 특별회계 개편 등 균형발전특별법 개정 △지역정책에 관한 부처간, 중앙과 지방간, 지역간의 이견 조정 △지역정책 수립 및 추진의 중점적 역할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상철 신임 균형위원장은 향후 활동방향에 대해 "전체 국가시스템 내에서 지역정책에 관하여 대통령을 자문하고 보필하는 싱크탱크이자, 중앙과 지방, 부처간의 중요한 대화통로로써 통합적인 조정역할과 각 지역의 특성에 맞는 차별적인 자생력과 경쟁력을 갖도록 지역균형정책을 개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새로 구성된 균형위에는 전북 출신 정운천 농림수산식품부장관과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장관이 당연직 위원으로 활동한다.

 

김성중
다른기사보기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100
최신뉴스

정치일반[안성덕 시인의 ‘풍경’] 모래톱이 자라는 달

전북현대[CHAMP10N DAY] ④미리보는 전북현대 클럽 뮤지엄

사건·사고경찰, ‘전 주지 횡령 의혹’ 금산사 압수수색

정치일반‘이춘석 빈 자리’ 민주당 익산갑 위원장 누가 될까

경제일반"전북 농수축산물 다 모였다"… 도농 상생 한마당 '신토불이 대잔치' 개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