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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 골프클러스터, 공시지가 상승 부추겨

평균 4배 9.1% 상승

고창군이 지역경제 활성화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골프산업클러스터 조성사업이 개별공시지가 상승에 큰 영향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

 

고창군은 최근 관내 지역에 대한 개별공시지가를 조사한 결과 골프클러스터가 들어서게 될 성송면 일대의 개별공시지가는 9.1%나 상승, 고창군 평균 1.9%보다 4배 넘게 뛰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전북 평균 3.98%보다 2배가 넘는 상승률이다.

 

군내 최고 지가는 고창읍 읍내리 863-71번지 고창터미널 인근 상업용 부지로 ㎡ 110만원 이며, 최저지가는 아산면 운곡리 산104번지 운곡저수지 인근 공원산림 임야로 ㎡ 180원 밖에 되지 않았다.

 

개별토지에 대한 개별공시지가는 토지소유자 등에게 우편으로 개별 송부하고, 고창군 홈페이지(http://www.gochang.go.kr)에서도 열람할 수 있다. 한편, 개별공시지가에 대한 이의신청은 이달 말까지 접수되며 오는 7월 말께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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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용묵 desk@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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