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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소리 춘향가'의 큰별 지다

국가중요무형문화재 오정숙 명창 심장질환으로 별세

국가지정 중요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춘향가 보유자인 오정숙 명창이 7일 심장질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73세.

 

평소 당뇨가 있던 오 명창은 스승 김연수 명창을 기리는 '고흥동초국악제' 준비를 위해 고흥을 가던 중 머리가 아프다며 통증을 호소해 지난달 27일부터 전남 순천 성가롤로병원에 입원해 경과를 지켜보고 있었다.

 

박태구 동초제판소리보존회 사무국장은 "수면상태에서 경과를 지켜보고 있다가 돌연 심장이 멎어 인공호흡을 통해 다시 호흡을 되돌렸으나 오후 6시쯤 결국 운명하셨다"고 전했다.

 

오 명창은 진주 출생이지만, 선고 오삼룡께서는 전주 태생으로 명창이었다고 한다. 완주군 운주면 산북리 315번지에 스승의 아호를 딴 '동초각'을 지어 후진을 양성해 왔다.연락처 010-3825-3810.

 

이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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