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지역에 내려졌던 폭염주의보가 모두 해제된 가운데 12일 비가 올 것으로 보여 무더위가 다소 누그러질 전망이다.
11일 전주기상대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를 기해 전주, 정읍 등 도내 8개 시군에 내려진 폭염주의보를 모두 해제했다.
기상대는 또 이번 주(12~16일) 도내 지역이 대체로 흐린 날씨를 보이는 가운데 낮 최고기온이 섭씨 29~32도에 머무를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12일에는 폭염을 식혀줄 비가 도내 전역에 10~40mm정도 내린 뒤 13일 오전부터 차차 개면서 더위도 다소 누그러질 것으로 보인다.
전주기상대 관계자는 "비가 오는 가운데도 30도를 웃도는 날씨가 이어지겠지만 34-35도를 웃돌던 기온이 흐리고 비오는 날이 잦아지면서 다소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예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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