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사생 만족도 조사 결과 시설·환경·학사관리 '만족'
지난 7월 방과 후 학교 맞춤형교육 프로그램을 시작한 김제지평선학당에 대한 입사생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김제사랑장학재단은 최근 지평선학당 학사관리를 맡고 있는 서울 송파청솔학원과 함께 입사생 120명을 대상으로 지평선학당의 시설·환경, 강사선정, 학사관리 만족도 등에 대해 개별설문 방식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입사생들로 부터 합격점을 받았다고 지난달 29일 밝혔다.
설문조사 내용을 보면 지평선학당 운영 전반에 대해 만족하느냐는 질문에 중학생의 경우 매우 그렇다가 35%, 대체로 그렇다 65%로 100%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등학생은 매우 그렇다가 35%, 대체로 그렇다 50%, 보통이다가 15%로 85%의 만족도를 나타냈다.
지평선학당의 강의가 자신의 실력향상에 도움이 될 것이냐는 질문에 중학생은 매우 그렇다 47.5%, 대체로 그렇다 47.5%, 보통이다가 5%로 나타났으며, 고등학생의 경우는 매우 그렇다가 37.5%, 대체로 그렇다 60%, 보통이다가 2.5%로 나타났다.
학습시설 등 교육환경 만족도 조사에선 중학생은 매우 그렇다가 67.5%, 대체로 그렇다 30%, 보통이다 2.5%, 고등학생은 매우 그렇다 63.75%, 대체로 그렇다 35%, 보통이다가 1.25%로 나타났으며 부정적인 답변은 없었다.
기타 방과 후 프로그램은 지속적으로 유지되어야 하는가와 교육시간은 적당한지 등에 대해서도 대부분 긍정적인 의견을 내놓아 입사생들의 만족도가 전반적으로 높음을 반증했다.
지평선학당 관계자는 "시행 초기이지만 지평선학당 운영에 대한 만족도가 입사생들로 부터 매우 높게 나온점이 의미가 있다"면서 "이번에 수렴된 다양한 개선요구도 입사생의 만족감을 충족시키는 차원에서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지평선학당은 관내 중학교 2·3학년 각각 20명, 관내 고등학교 1·2학년 각각 40명씩 총 120명을 선발, 매주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학교 방과 후 4시간씩(토요일 7시간) 집중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