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지역 서부권을 대표하는 연정교회(목사 조병남)가 지난 1일 설립 100주년을 맞아 지역주민 및 신도, 시민 등 500여명을 초청, 시민과 함께 하는 늦가을 음악축제를 개최했다.
이날 음악축제는 개그맨 한현민 씨가 특별출연 하여 깜짝 개그를 통해 참석자들을 웃음 도가니에 몰아 넣었으며, 관현악 연주와 퓨전국악, 난타, 비보이댄스 등 다양한 음악 공연으로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연정교회가 위치한 마을에 산다는 이홍규(47)씨는 "어릴적 어머니 손에 이끌려 연정교회에 다닌 기억이 엊그제 같다"면서 "신앙을 떠나 마을 어른들과 지역주민들이 이렇게 많이 모여 음악을 감상하고 서로를 위로하니 즐겁기 그지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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