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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첫 인맥활용 사이트 구축 (주)피플게이트 전평기 대표

"구직자 능력 알려 취업 도울 계획"

"전 세계 사람이 6단계만 거치면 다 아는 사이이고 대한민국은 3단계면 족하다고 합니다. 현실의 인맥을 웹으로 끌어들여 개인간의 원활한 소통과 기업체, 구직자의 연계를 돕기 위해 인맥 사이트를 열었습니다."

 

도내 최초로 인맥을 활용한 휴먼 네트워크 사이트가 6일 전북대에서 열린 2008 IT 오픈 페어에서 선을 보였다. ㈜피플게이트(www.peoplegate.com) 전평기 대표이사는 "이제 인터넷 속의 개개인은 더이상 숨은 존재가 아니다"며 "인터넷 세상에서 나를 당당하게 드러내고 이를 바탕으로 한 인맥관계로 소통을 활성화 하자는 취지로 사이트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전 대표이사는 "이미 전국 단위로 몇 개의 인맥사이트가 운영되고 있지만 대부분 전문가 집단 끼리의 모임으로 폐쇄성이 강하다"며 "피플게이트는 스스로 자신의 인터뷰를 올리고 지인과 인맥 등록을 하는 등 '나'를 중심으로 한 인맥관계의 형성을 목표로 한다"고 말했다.

 

전 대표이사는 또 "도내 기업체와 대학생 등 구직자는 서로를 너무 몰라 구인난과 구직난의 간극이 생기는 것"이라며 "지역 기업체의 사장 등을 인터뷰하고 인맥을 등록해 이들을 지역에 알리고, 구직자는 자신의 꿈과 능력을 알릴 수 있게 해 취업을 도울 계획이다"고 말했다.

 

올해 7월 전주영상정보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창업한 피플게이트는 현재 5명의 직원이 일하고 있으며 앞으로 사이트 내 블로깅과 인맥서치 등의 기능을 추가해 나갈 계획이다. 궁극적으로 인맥에 기반한 검색 포탈사이트를 지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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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훈 desk@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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