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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도시 사업 공동도급 지역업체 비율 49%로 확대 시행

전북개발공사는 혁신도시 사업에 지역업체가 참여하는 공동도급비율을 49%로 확대·시행키로 했다.

 

전북개발공사 정석훈 사장은 3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일부 공구의 경우 국제입찰 대상공사(222억원)에 포함되지만, 관련규정 해석상 개발공사는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분석되고 있어 지역업체의 공동도급 비율을 49%로 확대·적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그동안에는 정부계약을 준용해 왔으나, 최근들어 지역경제가 어려워지면서 관련 규정을 완화 적용해 지역업체의 공동도급 비율을 높이는 사례들이 늘고 있어 전북개발공사도 이같은 추세를 반영했다"고 덧붙였다.

 

최근 경기도 도시공사는 추정가액 1813억4천900여만원의 택지개발사업 부지조성공사를 공고하면서 지역업체와의 49% 이상 공동도급을 의무화했다.

 

이에따라 사업비가 145억원 미만인 전주권 1공구와 303억원 미만으로 예상되는 완주권 2공구의 공동도급비율이 49%로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75억원 미만인 농업권 3공구는 100% 지역업체 참여가 예상된다.

 

전북개발공사는 총 1055억원의 사업비 가운데 81%에 해당하는 854억원의 공사에 대해서는 지역업체의 참여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전북개발공사의 혁신도시 개발사업은 이달중 1공구가 발주될 예정이며, 2·3공구는 내년 2월께 발주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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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호 kimjh@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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