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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새돈 공급량 작년 '절반'

한은 전북본부 "경기 악화속 신권 발행량 많아"

설 명절 신권(새 지폐) 공급이 지난해의 절반 가까이 줄었다.

 

한국은행 전북본부에 따르면 설 명절 8영업일(12일-21일)간 총 발행 화폐(1만원권, 5000원권, 1000원권)는 1206억3300만원으로 지난해 10영업일간 2224억2700만원에 비해 절반 가까이 줄었다.

 

특히 이 중 조폐공사에서 바로 납품받은 신권 화폐는 지난해 1261억800만원에서 443억5600만원으로 크게 줄었다.

 

이처럼 화폐 발행이 크게 줄어든 이유는 경기악화도 한 원인이지만 지난해 특별히 신권화폐 발행이 많았기 때문이라는 게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2007년 1000원권과 5000원권, 1만원권 등 새 지폐 발행으로 구권의 신권 교체가 많았다는 것.

 

한국은행 조익태팀장은 "시중에 유통되는 구권뿐 아니라 은행 금고에 보관되던 구권의 교체로 제조화폐(조폐공사에서 공급한 신권) 발행이 일시에 크게 늘었기 때문으로 올 화폐 발행 액수가 정상적인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한국은행은 각 금융기관에 화폐발행액, 손상화폐 입금실적, 저액화폐 입금실적, 업무협조도 등에 따라 화폐를 차등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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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대섭 chungds@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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