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기사 다음기사
UPDATE 2025-11-05 23:01 (Wed)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지역 chevron_right 고창
일반기사

한국 가르쳐 가족 화목 이끈다

고창 다문화가족지원센터 개소…교육·상담·취업 등 지원

농촌 다문화 가정의 어려움과 가족간 화해를 견인할 고창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문을 열고 본격 활동에 들어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사지은 지난해 우석대에서 열린 다문화가족 어울림 한마당 행사. (desk@jjan.kr)

농촌 다문화 가정의 어려움과 가족간 화해를 견인할 고창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문을 열었다.

 

고창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강연화)는 고창읍 읍내리 구 이진홍내과 3층에 터를 잡고 다양한 다문화가족 지원 프로그램을 개설하는 등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고 16일 밝혔다.

 

이 센터는 고창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정과 자녀들을 위한 각종 사회통합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센터는 한국어 강좌 개강을 시작으로 가족 상담, 가족통합교육, 다문화인식개선 사업, 자조모임지원 사업, 취업지원 사업, 컴퓨터 자격증반, 결혼이민자 역량강호 사업, 문화탐방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다문화가족 정착과 열린 다문화사회를 준비하기 위해 센터장과 사무국장 등 전문인력을 배치한 것도 특징.

 

센터에서는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집합교육으로 한국어 기초반과 초급반, 중급반, 한국어능력시험반을 운영하고, 금요일에는 각 나라별 모임이나 남편모임 등 자조모임 활성화를, 토요일과 일요일등 공휴일에도 다문화가족과 자녀들을 위한 교육공간으로 개방 할 예정이다. 나라별 교육우수자는 통역사나 번역사 등 다문화 강사로 활동하게 된다.

 

강연화 센터장은 "다문화 가정에게 무엇보다 필요한 것은 체계적인 한국어교육과 미래지향적 자녀양육에 필요한 뒷받침이다"며 "먼 타국으로 시집와 외롭게 살아가는 다문화여성들에게 센터가 지렛대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561-1366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임용묵 desk@jjan.kr
다른기사보기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 400
지역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