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기사 다음기사
UPDATE 2025-11-10 04:51 (Mon)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정치 chevron_right 정부·청와대
일반기사

李대통령 "경찰비리 하부조직 기강해이때문"

"추경예산, 사각지대 없이 적기에 집행돼야"

이명박 대통령은 24일 현직 경찰관들이 최근 잇따라 사건에 연루돼 사회적 파문을 빚은 것과 관련, "경찰의 잇단 비리는 하부조직의 기강이 해이해졌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국무회의에서 이같이 지적한 뒤 "우리가 부정비리를 없애고법질서와 윤리가 지켜지는 나라를 만들기 위해서는 경찰의 역할이 중요하다"면서 "경찰은 봉사직이라는 사실을 사전에 충분히 교육시키는 동시에 인성교육 등을 통해훈련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고 이동관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이 대통령은 또 이날 통과된 추경에 대해 "역사에 없는 대규모 추경으로 민생안정을 위해 일자리를 유지, 창출하는데 최우선 목적을 두고 있다"면서 "아울러 서민들의 고통을 줄이자는데도 목적이 있는 만큼 추경이 사각지대 없이 적기에 효율적으로 집행될 수 있도록 철저히 챙기라"고 지시했다.

 

이 대통령은 이어 국내 소비 필요성에 언급, "건전한 소비에 대한 잘못된 선입견이 해소돼야 내수진작을 이룰 수 있는 만큼 앞으로 건전한 국내소비를 권장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승수 국무총리는 이날 회의에서 국무위원들에게 "국회의원은 선거를 통해 당선된 국민의 대표인 만큼 국회의 존엄을 훼손하는 일이 없도록 발언에 신중을기해달라"면서 "국회의원들에게 법안의 취지를 충분히 설명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 총리는 또 예멘의 한국인 테러와 관련, "근본적인 해외안전 대책 마련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주문했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다른기사보기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 400
정치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