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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협력업체 상생모델 만들었다

LS엠트론, 100억 지원 협약…도·전북은행도 공동 참여

대기업이 경제위기로 자금난을 겪고 있는 협력업체를 지원하기 위해 기금을 출연하고 지역 금융기관과 자치단체가 이같은 취지에 적극 동참, 기업 상생의 모범사례를 만들었다.

 

완주산업단지에 위치한 LS엠트론(주)과 전북도·전북은행·기술보증기금 등 4개 기업 및 기관은 25일 도청 회의실에서 'LS엠트론(주) 협력업체 공동지원을 위한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협약식'을 가졌다.

 

협약에 따라 LS엠트론은 20억원의 기금을 출연, 전북은행에 무이자로 예치하고 은행에서는 이를 기반으로 예탁금의 5배인 100억원의 특별펀드를 조성, 23개 협력업체에 대해 대출금리를 연 1.16%포인트 차감, 특례 지원하게 된다. 또 전북도에서는 LS엠트론 협력업체에 경영안정자금을 우선적으로 지원, 2.5%의 이차보전 혜택을 부여할 계획이다.

 

이에따라 협력업체는 최고 3.66%포인트까지 인하된 금리로 경영자금을 대출받을 수 있게됐다.

 

이와함께 기술보증기금은 담보가 부족한 협력업체의 원활한 대출을 위해 보증서 발급 및 보증료 감면(0.2%포인트)의 방식으로 지원사업에 참여했다.

 

도내 최초로 기업 상생협력 협약을 주도한 LS엠트론(주)은 LS그룹의 산업기계 및 전자·정보통신부품 전문기업으로 지난 2006년 완주산업단지에 기계사업 공장을 준공했고, (주)남광이엔씨와 기륜공조산업(주) 등 23개 협력업체도 전주와 완주지역으로 이전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경옥 전북도 행정부지사와 심재설 LS엠트론 대표이사·문동섭 전북은행 부행장·강희주 기술보증기금 충청호남지역 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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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표 kimjp@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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