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기사 다음기사
UPDATE 2025-11-10 03:26 (Mon)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정치 chevron_right 정부·청와대
일반기사

李대통령 "개성공단 인력축소 탄력적으로"

"4월 임시국회서 개혁법안.추경 통과돼야"

이명박 대통령은 7일 개성공단 인력축소 문제와관련, "기업마다 사정이 각기 다르므로 정상적인 기업활동에 지장이 없도록 탄력적이고 유연하게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국무회의에서 이같이 밝혔다고 이동관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이는 북한의 거듭된 안보위협에도 불구, 경제협력의 틀은 계속 유지하겠다는 `정경분리' 원칙을 거듭 밝힌 것으로 해석된다.

 

이 대통령은 앞서 지난달 30일 영국 유력경제지 파이낸셜타임스(FT)와의 인터뷰에서 북한 로켓 발사에 따른 대응 조치와 관련, "개성공단 폐쇄와 같은 극단적인 조치는 하지 않으려고 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 대통령은 또 북측에 억류된 우리측 직원 1명이 아직 풀려나지 못하고 있는데 대해 "해당 기업에서 더욱 적극적으로 북측에 요구해야 한다"면서 "필요하면 정부가 국제사회와 공조해 조속히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어 4월 임시국회와 관련, "4월 국회에서 개혁법안과 추경 예산안이 반드시 통과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1.4분기 평가에 대해 "예산의 조기집행 결과를 점검해 볼 필요가있다"면서 "16개 시.도와 각 부처 및 산하 공기관이 조속히 평가를 실시해 2.4분기예산집행에 도움이 되도록 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 대통령은 이탈리아 지진에 언급, "책임 있는 국제사회의 일원으로서 구호인력이나 장비, 구호품을 지원했으면 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다른기사보기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 400
정치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