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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정화 앞장서는 동네훈장 아시나요

전주 완산동 노인 21명 구성

전주시 완산동 '동네훈장' 회원들이 완산공원 '매화꽃동산'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펼치고 있다. (desk@jjan.kr)

환경정화 훈장님을 아십니까?

 

전주시 완산동 노인들이 '동네훈장(회장 김상용)'을 조직해 지역의 생활환경과 자연환경을 정화하고 나서 주목된다.

 

이들은 지난 2007년 11월 완산동 일원에서 덕망과 신망을 받는 어르신 21명으로 구성됐다.

 

뒤이어 상습 쓰레기 적치구역을 청소하고, 노후주택을 수리하는 등 생활환경을 정비하고 나섰다.

 

완산공원과 전주천의 잡초제거와 청소활동을 통해 자연환경 보호활동도 펼치기도 한다.

 

특히 청소년 선도활동과 독거노인·소년소녀가장 도와주기에 나서면서 마을환경을 개선하고 있다.

 

마을 노인들이 완산동일대의 생활환경과 자연환경 등의 정화활동을 펼치고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이들은 21일 오후 완산공원 내 '매화꽃동산'에서 잡초 제거 등 청소 봉사활동을 펼쳤다.

 

김상용회장은 "지역 어른들로써, 지역 사회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구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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