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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단법인 호남문화재연구원이 일반 시민들을 대상으로 고창 무장읍성 발굴조사 현장을 공개하고 문화재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다.

23일 오전 10시 무장읍성에서 열리는 '무장읍성 발굴현장 탐방 및 문화재 체험'과 29일 오후 2시 무장읍사무소와 무장읍성에서 열리는 '지역민과 함께 하는 무장읍성이야기'. 무장읍성의 발굴조사 현장과 정리과정을 소개하고 발굴조사 체험, 조각유물 맞추기, 조각그림 맞추기, 유물 탁본, 민속놀이 등이 진행된다.

희망자는 20일까지 전화로 접수하면 된다.

호남문화재연구원은 그동안 발굴조사돼 정비가 이뤄진 유적에 대해 매년 유적돌보기 행사를 진행해 왔으며, 지난 1일에는 고창군 부안면 용산리가마터에서 잡초를 제거하고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유적돌보기 행사를 실시했다. 문의 061) 383-36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