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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공식일정 재개

이명박 대통령은 25일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이후 잠시 중단했던 공식 일정을 하루 만에 재개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셰이크 타밈 빈 하마드 알-타니 카타르 왕세자를 접견하고 오찬을 함께 한다.

 

이 대통령은 26일에도 청와대에서 열리는 국무회의와 국무위원 재정전략회의에참석하는 등 정상적인 일정을 수행할 예정이다.

 

앞서 이 대통령은 노 전 대통령 서거 당일인 지난 23일 유럽연합(EU) 의장국인체코의 바츨라프 클라우스 대통령 등과 정상회담을 했지만, 다음날인 24일에는 재정전략회의 일정을 연기한 채 관저에 머물렀다.

 

청와대 관계자는 "외교 일정 및 국정과 관련한 중요한 일은 그대로 진행해야 한다"면서 "우리의 최종 목표는 나라와 국민을 위한 것 아니겠느냐. 그것이 고인의 뜻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타밈 왕세자를 만난 자리에서 자원 외교 강화와 의료 분야 협력 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할 것으로 전해졌다.

 

차기 카타르의 왕위를 이을 타밈 왕세자의 방한은 2003년 8월 왕세자로 책봉된이후 처음이다.

 

한편 청와대는 내달 1~2일 제주도에서 열리는 한-아세안(ASEAN.동남아국가연합)특별정상회의 준비도 차질없이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다만 이날 서울 청계광장에서 개최할 예정이던 `아세안 전통의상ㆍ스카우트 패션쇼'는 추모 분위기를 고려해 취소했으며, 다른 식전 공연 등도 지나치게 들뜨거나화려하지 않게 치른다는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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