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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 '테크원(주)' 태양광·LED 가로등 연구개발 두각

관련업계 주목

신재생 에너지사업의 일환인 태양광 가로등을 연구 개발해 출시하고 있는 향토 기업이 있어 관련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김제시 백구면 반월리 665-1번지에 소재 하고 있는 테크원(주)(대표이사 장기섭).

 

테크원(주)는 전문화된 설비와 기술로 다수의 중소기업 제품뿐만 아니라 LG이노텍의 전자제품임가공 사업을 해오던 중 R&D만이 살아남을 것이라는 장 대표의 경영 마인드 실천으로 5년전 부터 태양광 가로등 시스템과 LED가로등을 자체 개발해왔다.

 

지난 88년 경기도에서 원광전자로 출발한 테크원(주)은 이후 96년 전주 팔복동으로 확장 이전, 사세를 넓혀나가다 2004년 현재의 김제시 백구면에 새 둥지를 틀고 본격적으로 태양광 가로등을 출시하고 있다.

 

LED는 반도체를 이용한 접합 구조를 띄고 있으며 접합 부분에서 전자가 가진 에너지를 빛에너지로 변환해 발광하는 다이오드다.

 

이것은 종래의 광원에 비해 크기가 작고, 진동에 강하며, 수명이 길고, 전력 소비량이 적다는 특성을 갖고 있다.

 

뛰어난 LED(발광다이오드)기술로 환경과 에너지라는 두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테크원(주)의 기술력은 국내외에서 그 진가를 발휘하고 있다.

 

하루 5시간 충전만으로도 야간에 약 10시간 가량 점등이 가능하고, 해가 없어 태양광 발전이 이뤄지지 않는 날에도 부조일을 6일로 설계해 놓음으로써 가로등의 제 성능을 유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장기섭 대표는 "미국과 유럽을 비롯한 선진국에서는 반도체 광원시장의 중요성을 일찍부터 깨닫고 국책사업 차원에서 LED/LD응용제품 기술개발을 지원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지정해 연구개발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며 "중소기업 활성화를 위해 정부주도하의 적극적인 지원이 절대 필요한 시점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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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우 dwchoi@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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