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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이슈선점 시스템'으로 전환

대통령 주재 수석회의 水→月 앞당겨

청와대가 사회 주요 이슈에 매주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시스템을 구축하고 나섰다.

 

이명박 대통령이 주재하는 수석비서관 회의를 주중인 수요일에서 주초인 월요일로 앞당기고 의제 선정을 위한 준비는 전(前)주 목요일부터 일찌감치 착수키로 회의일정을 조정한 것.청와대 관계자는 19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대통령이 주재하는 수석 비서관회의 날짜를 수요일에서 월요일로 변경하고 회의 준비는 그 전 주일부터 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주요 이슈를 초기 선별하는 작업을 하는 선임비서관 회의도 매주 월요일 개최에서 목요일 개최로 변경됐다.

 

선임비서관 회의에서 다음 주에 예상되는 주요 이슈를 초기 선정한 뒤 금요일정정길 대통령실장 주재로 수석비서관 회의를 열어 대통령과 함께 논의할 주요 이슈를 최종 확정하게 된다.

 

이어 일요일 수석비서관 회의에서는 다음 날 대통령 주재 수석비서관 회의에 대비한 '워밍업' 성격의 사전 토론이 이뤄진다.

 

이 같은 변화는 정국의 주요 이슈와 정책 현안을 주초부터 선점해 선제적으로대응할 필요성을 느낀 데 따른 것으로 전해졌다.

 

한 청와대 참모는 "대통령이 주재하시는 수석비서관 회의를 한 주를 시작하는날에 하는 것이 이슈 대응 측면에서 더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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