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도 휴게소 맛자랑 경연서
고창 특산물인 풍천장어로 만든 장어탕이 휴게소 최고 음식으로 꼽혔다.
서해안 고속도로 고창고인돌휴게소(지점장 조인형)는 '2009년도 휴게소 맛 자랑 경연대회'에서 풍천장어탕이 최우수상을 차지했다고 20일 밝혔다. 전남 광양 섬진강 휴게소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호남지역 고속도로 휴게소 11곳에서 15개 품목을 출품했다.
풍천장어탕은 고인돌휴게소 윤여국 지점장 등 직원들이 고창만의 특유의 맛을 살려 개발한 것으로 전 직원들을 대상으로 수차례 시식회를 거치면서 이뤄낸 합작품이다. 이번 메뉴 개발에는 이효란 영업과장과 장순자 조리실장 등이 참여했다.
조인형 지점장은 "풍천장어탕은 여행객에게 좀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여행의 피로 회복과 노약자들의 건강 보양식으로 고창지역의 맛을 느낄 수 있도록 개발했다"고 밝혔다.
휴게소는 고창만의 풍천장어탕의 깊은 맛을 선보이기 위해 도로공사 판매승인을 얻어 다음달부터 본격 판매에 들어갈 계획이다.
한편 올해로 8회째를 맞는 '휴게소 맛 자랑 경연대회'는 고속도로 휴게소 음식맛과 품질을 향상시키고 다양한 메뉴를 개발해 이용고객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것으로 휴게소를 이용하고 있는 이용객들에게 많은 호응을 받았다. 특히 인근 노인복지시설 어르신 20여명을 초청하여 시식행사를 하는 등 따뜻한 나눔의 정(情)도 함께 마련됐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