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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청 배구클럽 성금

"실력도 짱, 마음도 으뜸."

 

고창군청 행정배구클럽(회장 박균학)이 배구대회 우승상금을 어려운 이웃들에게 쾌척,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8일 김제시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3회 김제시장배 배구대회에 출전, 우승을 거머쥔 고창군청 행정배구클럽은 상금 30만원을 관내 불우 청소년들에게 성금으로 기탁했다.

 

박균학 회장은 "회원들이 갈고 닦은 실력으로 성취한 시상금을 보람있게 활용하자는데 의기투합했다"면서 적은 돈이지만 어려운 이웃에게 큰 힘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행정배구클럽은 고창군청 공무원 53명으로 구성됐으며 매주 수요일 저녁 시간을 활용해 회원간 친목도모는 물론 배구 실력을 연마하고 있다. 지난해 제주도에서 열린 전국 공무원 배구대회에서도 준우승을 차지한 강팀으로 소문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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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용묵 desk@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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