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휴가, KTX로 새만금·바캉스 여행을 떠나자"
KTX를 타고 새만금을 방문하는 '새만금 그린투어'가 25일 첫 운행을 했다.
전북도에 따르면 이날 새만금·격포해수욕장을 코스로 하는 '새만금 그린투어'의 첫 운행에 수도권 관광객 40여명이 참여, 새만금을 들러봤다.
새만금 그린투어는 도가 오는 2010년 새만금방조제 개통에 대비, 체류형 관광객 유입을 위해 철도와 새만금 등의 관광자원을 연계해 개발한 관광열차 상품. 도는 이를 위해 지난 6월 한국철도공사와 협약을 체결했다.
새만금 그린투어 열차는 이날 첫 운행을 시작으로 연중 운행하며, 1개월 단위로 전주세계소리축제, 김제 지평선 축제 등과 연계한 테마별 관광상품이 시행된다.
특히 이번에 첫 운행되는 상품은 여름철을 겨냥한 새만금·바캉스코스로, 여름휴가를 전북에서 보낼 수 있도록 당일 상품 2개 코스와 1박2일 상품 1개 코스로 다음달 17일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상품내용은 아름다운 서해바다의 낭만적인 일몰 여행을 테마로 한 새만금·격포해수욕장 여행(부안 채석강, 새만금방조제·전시관, 내소사, 정읍 산외 한우마을), 새만금·선유도여행(군산항, 선유도, 새만금방조제·전시관)이 당일 상품으로 마련됐다. 또한 1박2일 상품은 새만금·지리산 뱀사골여행(새만금방조제·전시관, 격포항, 전주한옥마을, 남원 숙박, 남원 광한루원, 지리산 정령치·뱀사골, 진안 마이산)이 있다.
이와함께 도는 앞으로 관광객이 늘어나면 서울 등 수도권 지역의 KTX열차 운행과 더불어 경상권과 강원권, 충청권 관광객 등을 대상으로 한 운행을 확대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