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의보감(東醫寶鑑)이 빠르면 31일 오전 중으로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될 전망이다.
문화재청은 바베이도스 브리지타운에서 열리는 유네스코 제9차 세계기록유산 국제자문위원회가 "빠르면 우리 시간으로 내일 오전 일찍 동의보감의 등재를 결정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30일 말했다.
동의보감이 등재되면 한국으로서는 7번째 세계기록유산을 보유하게 된다.
1997년 훈민정음과 조선왕조실록이 처음으로 등재된 이래 한국은 2001년 승정원일기와 직지심체요절을 거쳐 2007년에는 조선왕조 의궤와 해인사 고려대장경판과 제경판을 세계기록유산에 추가하는 데 성공했다.
동의보감은 이미 예비심사 단계에서 '등재 권고'가 이뤄졌기 때문에 이변이 없는 한, 세계기록유산 목록에 이름을 올릴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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