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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바퀴 도난 '주의하세요'

전주서 CCTV 없는 주차장 골라 범행...전문가 소행 추정

지난달 30일 오후 10시30분께 자신이 사는 아파트 인근 고교 주차장에 승용차를 주차시키고 귀가한 박모씨(42·전주시 동산동)는 다음날 아침 출근하려다 네 바퀴가 모두 사라진 채 흉물스럽게 서있는 자신의 승용차를 발견하고 깜짝 놀랐다.

 

100만원이 넘는 돈을 들여 바퀴를 새로 끼운 박씨는 수리업자로 부터 "차량에 흠집을 내지않고 벽돌을 정교하게 받쳐놓고 간걸 보니 전문가의 소행같다"는 말을 들었다.

 

지난달 전주시 삼천동과 군산에서도 차량 바퀴를 훔친 절도범이 붙잡히는 등 유사 범행이 잇달고 있어 운전자들의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이날 피해를 입은 박씨는 경찰에 신고했지만 주차장에 CCTV가 설치되지 않은데다 목격자도 없어 용의자를 찾기 어려운 상태다. 차량 도난이 아닌 부속품 도난은 보험사의 보상도 받을 수 없어 박씨와 같은 피해는 고스란히 운전자에게 돌아온다.

 

경찰 관계자는 "CCTV가 설치된 곳에 주차하는 등 도난사고 예방을 위한 운전자들의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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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나네 nane01@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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