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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기있는 주말] 골다공증치료제 제대로 먹어야 효과

식약원 '알기 위운 복약안내서' 발간

중년 이후 여성들에게 많이 처방되는 골다공증치료제는 제대로 먹지 않으면 약효가 나지 않아 복용법을 잘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골다공증치료제와 고혈압치료제 등 빈번하게 처방되는 의약품 20개 성분의 부작용과 정확한 투여방법을 담은 '알기 쉬운 복약안내서'를 3일 발간했다.

 

'알기 쉬운 복약안내서'에 따르면 대표적인 골당공증약인 '알렌드론산' 성분은 복용하기 30분 전후에 물을 제외한 음식이나 다른 약을 먹어서는 안된다. 이 성분을 처방받은 환자는 약 외에 비타민D와 칼슘도 챙겨 먹어야 하며 운동, 금주, 금연도 병행해야 한다.

 

많이 처방되는 '암로디핀' 성분 고혈압약은 복용시간을 놓쳤을 경우 12시간 이내에는 곧바로 복용하고 12시간이 지나면 다음 복용시간에 1회 용량만 복용해야 한다고 평가원은 설명했다.

 

이밖에 관절염 주사약 '레미케이드' 등 사용방법이 까다로운 의약품의 정확한 투여방법도 알기 쉽게 설명해 놓았다.

 

평가원은 지역약물감시센터와 보건소, 약국과 병원 등에 책자를 배포할 예정이다.

 

김승희 평가원장은 "이번 안내서는 일반인 특히 노년층이 약을 복용할 때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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