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관광공사와 업무협약 홍보캠페인 전개
전북도가 오는 2011년 새만금 방문의 해를 앞두고 '새만금 1000만명 관광시대'를 열기 위해 대대적인 캠페인에 돌입했다.
전북도와 새만금사업범도민지원위원회는 8일 도청 광장에서 김완주 도지사와 이참 한국관광공사 사장, 도내 14개 시장·군수, 도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보자! 대한민국 새만금' 홍보 캠페인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이날 김 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새만금 관광산업은 전북도에 직접적인 경제효과를 가져오는 산업으로, 지역 경제가 살아나기 위해서는 새만금을 비롯한 모든 지역의 관광산업을 지금보다 2배 이상 강화해야 된다"면서 "2011년 새만금 방문의 해를 앞두고 1000만 관광객 시대를 열어가기 위해 대대적인 홍보 캠페인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전북도와의 업무협약 체결차 도를 방문한 이참 관광공사 사장은 "새만금은 분명 새로운 명품 관광중심지로 부상할 것"이라면서 "앞으로 전북도와 함께 새로운 관광수요를 창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 후 참석자들은 새만금 방문을 홍보하는 대형 버스를 타고 전주시내 '걷고싶은 거리'로 이동, 1시간여 동안 가두캠페인을 벌였다.
이에앞서 전북도와 관광공사는 업무제휴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새만금 관광홍보 등 전북도 관광 활성화를 위해 공동 노력키로 했다.
양 기관은 이날 협약을 통해 관광홍보·마케팅 등을 위해 양 기관의 브랜드 슬로건을 공동으로 사용하고, 관광상품 개발과 국내·외 관광객 유치, 관광홍보·마케팅, 국제행사 유치 등에 상호 협력키로 했다. 또한 관광공사는 새만금을 비롯한 전북 관광개발사업의 성공적 추진방안 및 국내외 투자유치 활동을 지원하며, 양 기관은 협력사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실무협의기구를 구성·운영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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