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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인문학에 길을 묻다

도내 시민단체 '알찬 강좌' 잇따라

올 가을 도내 시민단체들이 풍성하고 알찬 강좌를 마련, 인문학을 통해 우리 시대를 성찰하고 보다 나은 대안을 만들어가자는 움직임을 만든다.

 

강연의 스타트는 '초록시민강좌'가 알린다. 전북환경운동연합과 전북일보의 공동주관으로 5기째를 맞는 이 강좌는 다음달 8일 전주시평생학습센터에서 첫 강좌가 열린다.

 

올해 초록시민강좌의 초점은 시민들이 참여하는 공론의 장을 통한 우리사회의 가치찾기다. 자연생태와 진보, 여행, 인문학, 정치 등 10강으로 마련되며 강좌마다 해당 분야에서 선구적인 목소리를 내고 있는 인사들을 초청했다. 보다 많은 시민의 참여를 바라는 초록시민강좌의 특성상 이번에도 손석춘, 도법스님, 고미숙, 김남희, 김규항 등 대중 지명도 높은 인사들이 강사로 나선다.

 

참여자치전북시민연대도 본보와 공동으로 제3기 '참여자치아카데미'를 다음달 13일부터 전주시 경원동 사무실에서 8개 강좌로 연다. 풀뿌리 민주주의의 정착을 목표로 하는 참여자치아카데미는 올해에도 우리시대의 민주주의, 지방자치의 제도적 실천, 풀뿌리민주주의 만들기 사례 등 크게 3가지 틀에서 강좌가 진행된다.

 

우석훈, 강수돌 등 전국적 지명도를 갖고 있는 스타강사와 재연 실상사 주지, 구성은 전주시의원, 임성진 전주대교수 등 지역강사가 고루 포진해 있다.

 

올바른 지역언론의 정착을 목표로 하는 전북민주언론시민연합도 오는 11월 전북대 합동강당에서 제16기 '언론학교'로 시민들을 찾아간다.

 

특히 이번 언론학교에는 '미네르바' 박대성씨, 정연주 전 KBS사장, 노종면 YTN 노조위원장, 신경민 MBC 뉴스데스크 앵커, 최상재 언론노조 위원장 등 지난해와 올해 언론 관련 사안의 중심에 섰던 인물들이 강사로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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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훈 desk@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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