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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수 군수, 새만금 중심고장 도약 리더십 발휘

이달 20일로 김호수 부안군수가 취임 2주년을 맞았다. 전임 군수의 선거법위반 낙마로 재선거가 실시돼 군정 지휘봉을 지난 2007년 12월에야 잡은 김 군수는 2006년 7월 민선 4기를 시작한 도내 다른 시군 자치단체장보다 1년 6개월 가량 출발이 늦었다.

 

따라서 앞서 취임한 다른 자치단체장에 뒤떨어지지 않도록 더많은 리더십과 열정을 요구받은 김 군수는 영일(寧日)이 없는 행보를 거듭해왔다.

 

해불양수(海不讓水)를 생활철학으로 삼고 있는 김 군수는 가장 부안방폐장 유치 찬반문제로 갈라진 군민들을 하나로 모으는데 최우선을 둬 화합의 기틀을 다지는 성과를 거둔 점이 높이 평가되고 있다.

 

지난해 5월 1일 중단됐던 군민의 날 행사를 6년만에 화합 한마당으로 성공적으로 치러냈고 금년 10월에도 군민화합체육대회를 1만여 군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 군민들의 자신감과 자긍심을 고취시키는 계기를 마련했다. 또 현장행정으로 군민들의 민원을 적극 수렴 해결하고, 국가예산 확보에 있어 탄탄한 인맥을 활용, 국비 1400여억 원을 확보하는 등 부안군 예산편성 이래 최초로 3000억원 시대를 열은 점도 괄목할만한 성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김 군수의 리더십이 빛난 사건의 하나가 새만금 도로높임 사업이다. 정부에서 새만금 1호방조제 높임사업에 대해 부정적 기류가 감지되자 발빠르게 사회단체와 군의회와 함께 정부에 강력 건의하고 줄기차게 요구해 부안군의 요구대로 650억원의 사업비 투자를 확정짓도록 했다.

 

또 새만금 1호방조제와 연결되는 국도 30호선(하서~격포) 확포장 조기 완공을 위해 중앙부처를 방문, 계획보다 2년 앞당겨 2012년 마치고 하서~새만금 전시관 구간은 2010년까지 완공토록 하겠다는 약속을 받아냈다.

 

이밖에도 부안뽕을 특화사업으로 육성발전시켜 지난 10월엔 전국 124개 특구중 부안누에특구가 대상과 함께 2억5000만원의 시상금 거머쥐는 성과도 올리도록 역량을 발휘했다.

 

김군수는 "새만금 관광시대 중심지로서 '잘사는 군민 위대한 부안 건설'을 위해 남은 임기 동안 지혜와 열정을 다 쏟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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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동기 hongdk@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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