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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준표' 이민호, 1년만에 안방 복귀

MBC '개인의 취향' 서

차세대 블루칩 이민호가 1년 여 공백기를 깨고 안방에 복귀한다.

 

소속사 스타우스 엔터테인먼트는 11일 "이민호가 이새인 원작의 동명소설을 원작으로 한 MBC 수목 드라마 '개인의 취향'(극본 박혜경 연출 손형석) 출연을 확정지었다"라고 밝혔다.

 

'개인의 취향'은 발칙한 가짜 게이와 연애 쑥맥 엉뚱녀의 동거일기를 그린 트렌디 드라마로 이민호는 극 중 게이 남자친구를 가지고 싶어하는 여자의 집에 룸메이트로 들어가기 위해 졸지에 게이가 되어버린 전진호 역을 연기한다.

 

이에 관계자는 "이민호가 가지고 있는 세련된 이미지와 그에 상반되는 인간적인 매력은 여성들이 갖고 있는 판타지와 남성들의 속셈을 현실로 끌어오기에 적합하다. 여기에 주인공으로서 극을 이끌어 갈 수 있는 흡입력과 신인답지 않은 능청스러운 연기로 모두의 공감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출연 배경을 설명했다.

 

전작 '꽃보다 남자' 이후 1년만에 차기작을 선택한 이민호는 "예상보다 오래 기다리게 해드려서 죄송하다. 좋은 작품, 좋은 연기를 보여드리고 싶다는 욕심이 이렇게 오랜 기다림의 시간을 만든 것 같다"고 캐스팅 소감을 밝혔다.

 

이어 "오래 기다리게 해드린 만큼, MBC '개인의 취향'을 통해 한층 성숙되고 노력하는 연기자로 좋은 드라마로 찾아 뵐 것이다. 2010년, 이민호를 지켜봐달라"는 각오를 전했다.

 

'개인의 취향'은 오는 4월 께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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