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당국이 설 연휴에 대비해 금융회사 영업점의 방범실태를 점검하기로 했다.
금융감독원은 현금 수요가 급증하는 설연휴 전후로 날치기 등 금융범죄 발생 가능성이 커짐에 따라 금융회사 영업점의 자체 방범실태를 다음 달 1일부터 12일까지점검한다고 31일 밝혔다.
주변 영업환경을 고려할 때 사고발생이 우려되는 영업점이 점검대상이다.
금감원은 ▲현금 보관.수송 안전대책 마련 및 이행여부 ▲자체 방범인력, 시설, 장비 보유실태 ▲비상벨 작동 및 무장경비원 긴급출동 적정 여부 ▲중식과 마감시간 등 사고 취약시간대 방범대책 운영 상황 ▲CCTV 설치위치, 작동, 관리상태 및 화질의 적정여부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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