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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농협 연합마케팅 '탄력'

딸기·사과·고구마·곶감 등 원예농산물 주축…3월 현재 매출 50억 돌파 올 목표액 600억원

전북농협(본부장 김종운)의 원예농산물 판매 실적의 중심 축인 연합마케팅 매출이 탄력을 받고 있다.

 

9일 전북농협 유통사업단에 따르면 원예농산물 판매의 주축인 연합마케팅 실적이 3월 현재 50억 원을 돌파, 전년도 매출 31억 원 대비 19억 원이 증가했다.

 

품목별 주요 매출액은 전년도 12월부터 품목별 광역연합사업으로 출하 중인 완주 삼례와 남원 춘향골 딸기가 15억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또 무주와 장수지역의 사과 15억원, 고창과 익산지역의 고구마가 10억, 완주의 곶감 5억, 단호박 등 기타품목이 5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현재 출하되고 있는 딸기는 4월말까지 20억원의 매출 증대가 기대괴고 있으며, 3월 중순 부터는 본격적인 하우스 감자가 출하될 예정이어서 견조한 매출증가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농협은 이들 딸기의 출하기간 연장을 통한 릴레이연합마케팅으로 수도권 시장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하우스 감자도 3월 중순 남원지역 출하를 시작으로 4월에는 김제 광활과 부안 동진 지역에서, 그리고 6월에는 김제 용지에서 출하되기 때문에 역시 릴레이마케팅을 통한 수도권시장 공략이 가능한 품목이다.

 

전북농협 김영일 유통사업단장은 "전북지역의 감자는 타 지역에 비해 수확시기가 빠르고 일정기간 집중 출하되는 규모화 품목이기 때문에 전국적인 선호도가 매우 높고, 무엇보다 시장에서 좋은 가격을 받을 수 있는 품목"이라며 "이미 수도권 대형유통업체와 농협 도매사업단을 방문하여 출하시기 및 납품규모를 제안하는 등 사전 마케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전북농협의 연합사업은 전년도에 500억원의 매출액을 달성, 원예부문 평가에서 전국 1위를 달성했으며, 올해매출목표는 600억원 규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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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호 jhkim@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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