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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살 앓는 변산반도 국립공원

입장료 폐지이후 위법행위 급증…15일부터 사전예고 집중단속제

지난 2007년부터 국립공원 입장료가 폐지된 후 변산반도 국립공원에서 무질서행위 등 위법행위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변산반도국립공원사무소(소장 박용규)에 따르면 부안군 변산반도 국립공원에서 탐방객들에 의한 불법행위는 2007년 71건, 2008년 138건, 2009년 111건 등으로 국립공원 입장료가 폐지된 2007년 이후 급증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는 것.

 

주로 발생된 불법행위는 무단주차·취사행위·상행위·샛길출입·오물투기·인화물질 반입 순으로 집계됐다.

 

따라서 변산반도국립공원사무소는 탐방객이 증가하는 봄철을 맞아 자연훼손 행위를 예방하고 보다 체계적이고 적극적인 단속 방안으로 사전예고집중단속제를 15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사전예고 집중단속제는 국립공원에서 계절별 상습적으로 발생되는 불법행위를 근절하기 위한 제도로, 집중단속 대상을 국민들에게 사전에 홍보한 후 일정기간 집중 단속하는 제도이다.

 

한편 공원사무소 관계자는 "봄 행락철과 산불조심 기간을 맞아 개방탐방로 외 샛길 출입행위와 공원내 인화물질 반입은 보다 강력하고 엄정하게 단속하게 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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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동기 hongdk@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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