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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타자 김대현 새 강자로 우뚝

매경골프 우승…상금랭킹 1위

장타자 김대현(22.하이트)이 한국프로골프의 '기대주'에서 '강자'로 우뚝 섰다.

 

김대현은 9일 경기도 성남시 남서울 골프장(파72.6천964야드)에서 열린 원아시아투어 제29회 GS칼텍스 매경오픈 4라운드에서 김경태(24.신한금융그룹)와 치열한 공방을 펼친 끝에 6언더파 66타를 몰아쳐 합계 18언더파 270타로 우승했다.

 

김대현은 최종 라운드에서 챔피언조에서 우승을 다투는 압박감 속에서도 이글 1개, 버디 5개를 뽑아내고 보기는 1개로 막는 실력을 뽐냈다.

 

상금 1억6천만원을 받은 김대현은 시즌 첫 우승이자 통산 2승을 거두며 상금랭킹 1위로 올라서 최고의 한해를 예고했다.

 

김경태도 이글 1개와 버디 5개를 잡았지만 퍼트가 흔들리면서 보기 5개를 쏟아내 아쉽게 2위(14언더파 274타)에 머물렀다.

 

2006년 프로에 데뷔한 김대현은 300야드를 훌쩍 넘기는 장타를 날려 기대를 모았지만 승부처에서 고비를 넘기지 못하다 지난해 9월 KEB외환은행 인비테이셔널 2차대회에서 첫 우승을 신고했다.

 

올해 들어서는 쇼트게임을 더욱 가다듬고 자신감을 쌓아나갔던 김대현은 2007년우승자 김경태와 맞대결에서 흔들림없는 경기를 펼치며 강자의 면모를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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