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경찰, 115명은 불구속 입건…단체장 7명등 당선자 19명 포함
전북지방경찰청은 6·2 전국동시지방선거 기간에 적발한 선거사범에 대한 사법처리에 속도를 내는 동시에 당선·낙선자들의 답례 등 불법행위 단속활동도 강화하겠다고 7일 밝혔다.
전북경찰청에 따르면 이번 지방선거에서 선거사범 321명(214건)을 단속, 115명을 불구속 입건하고 126명을 수사하고 있다. 이 중에는 당선자 19명(기초단체장 7명, 도의원 3명, 기초의원 9명)도 포함 돼 있다.
이는 지난 제 4회 지방선거와 비교해 적발건수는 51건(19.2%) 감소했으나 인원은 9명(2.8%) 증가했고 불구속 입건은 69명(150%) 늘었다.
불법행위 유형별로는 금품·향응수수가 147명(45.7%)으로 가장 많았으며, 사전 선거운동 41명(12.8%), 흑색선전 35명(10.9%) 등으로 나타났다.
손창완 전북지방경찰청장은 "선거사범 공소시효가 6개월인 점을 감안, 신속히 수사를 진행하겠다"면서 "공정하고 투명한 선거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엄정하게 처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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