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계 인사·시민단체등 50명 참여…기획·정책·예산등 4개팀…실무진 대상 워크숍 개최
김승환 교육감 당선인의 행정업무 파악을 지원하고 정책 밑그림을 마련할 인수위원회의 윤곽이 점차 드러나고 있다.
관계자 등에 따르면 교육감직 인수위원회는 기획·홍보와 정책, 예산, 인사 등 4개 팀으로 구성되며, 실무진의 전체 규모는 50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직까지 인선작업이 마무리되지 않았지만 교육계 인사와 교육관련 시민사회단체 관계자 등이 주로 참여하며, 참여하는 실무진들에 대한 워크숍도 개최할 예정이다.
현재까지 알려진 인사로는 위원장에 김의수 전북대 교수, 사무총장에 차상철 전주효정여중 교사 등이며, 기획·홍보팀의 경우 팀장은 최두현 환경운동연합 녹색도시국장, 대변인은 전주솔내고 홍진석 교장, 공보담당은 김은혜 선대본부 공보담당이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수행팀장인 신병구씨(작가)도 기획·홍보팀에 소속된다.
김지성 한일고교사(전 전교조 전북지부 정책실장)는 정책팀에서 일하게 되며, 구체적인 업무 등은 알려지지 않았다.
인수위는 전북청소년교육문화원, 참교육학부모회, 학교급식연대 등 교육관련 시민사회단체에도 인원 파견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수위원회는 전라북도교육문화회관 1층에 사무실을 마련하고 있으며, 9일중 인수위 구성을 마무리한 뒤 10일 오전 10시30분 인수위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인수위 조직과 향후 업무 방향 및 일정 등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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