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캠퍼스 이미지 구축"
"세계 100대 대학의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대학의 모든 시스템이 국제경쟁력을 갖춰야 합니다"
최근 영국 QS사가 실시한 아시아 대학평가에서 국내 14위 아시아 92에 진입한 전북대. 명실공히 세계적인 대학으로 평가받고 있는 전북대의 큰 그림에는 국제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해왔던 서거석 총장이 있다.
시대적 흐름 속에 '국제화'를 빼놓고는 경쟁력을 논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는 서 총장은 2006년말 취임과 함께 세계 유수 대학과의 자매결연 및 국제복수학위제 등을 시행했고, '글로벌리더 프로젝트', '세계교육기행', '해외봉사활동' 등을 통해 학생들이 국제 감각을 쌓도록 적극 지원해왔다.
그 결과 지난해까지 국제화에 대한 대외 평가가 높아지더니 이번 아시아대학평가에서 국내에서 외국으로 파견된 교환학생 순위가 아시아대학 중 34위에 올랐고, 외국에서 국내로 들어온 교환학생 순위 역시 아시아 58위를 기록하는 등 국제화 부문에서 눈부신 성장을 보였다.
서 총장은 "국제화 지수를 높이기 위한 우리 전북대의 국제화 기본 모토는 실효성"이라며 "형식적으로 세계 대학들과 협정만을 체결하는 국제교류를 피하고 국제복수학위제 시행과 영어강의 대폭 확대, 지속적인 외국인 교수 초빙 등 국제경쟁력을 갖춘 인재 양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새만금캠퍼스와 2012년 완공예정인 국제교류어학원이 제자리를 잡는다면 전북대의 국제경쟁력은 더욱 강화될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대한민국의 미래가 될 새만금에 구축될 캠퍼스는 글로벌 산학협력 캠퍼스의 모델로 조성해 전북대 국제화의 핵심축 역할을 맡고, 이달중 착공하는 국제교류어학원에는 기존 국제교류 업무와 언어교육 업무 등을 일원화시켜 글로벌 캠퍼스의 면모를 더욱 강화한다는 설명이다.
서 총장은 "전북대는 새만금 글로벌 캠퍼스에 외국 유명대학 분교를 유치해 공동으로 운영하고, 복수학위제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며 "외국 유명 대학과 공동으로 학과과정을 운영하고 더불어 세계적 수준의 연구소도 공동 운영해 국제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2020년 세계 100대 대학을 지향하는 전북대는 국제경쟁력 강화를 통해 세계 100대 대학의 꿈을 이뤄나갈 것"이라며 "국제경쟁력 강화를 통해 글로벌캠퍼스로의 이미지를 구축하고 세계 속으로 나아갈 우수한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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