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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완묵 "부정없는 희망 임실 만들터"

1일 강완묵 임실군수 취임식 2000여명 참석…35사단 이전 협의·군민 권익신장 등 선결 과제

임실군민들은 1일 강완묵 신임 군수 취임식을 맞아"사심없는 군정으로 지역발전에 매진해 줄 것"을 당부하고 아울러 군민화합에 총력을 기해 줄 것도 강조했다.

 

이날 군민회관에서 열린 취임식에는 관내 각급 기관 및 사회단체장과 주민 등 2000여명이 참석해 강 군수의 무사안녕을 기원했다.

 

취임식에서 강 군수는"지난 선거에서 압도적인 지지를 보내준 군민들에 감사를 드린다"며"군민의 성원을 바탕으로 임실군의 명예회복에 주력할 것"을 다짐했다.

 

그는 또"임실군의 지난 10년은 잃어버린 세월"이라며"임기내에 부정부패 척결과 현안사업 타결 등 희망임실 만들기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피력했다.

 

취임식에 참석한 주민 K씨는"뇌물수수 등으로 전임 군수들이 줄줄이 중도에 하차했다"며"새 군수는 4년간의 임기를 무사히 마쳤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재경향우회 Y씨는"주변에서 고향 이야기가 나오면 쥐구멍을 찾고 싶은 심정이었다"며"신임 군수는 군민 자존심 회복에 전력을 질주해 달라"고 주문했다.

 

사회단체장인 L씨도"군수가 마음만 비우면 얼마든지 청백리로 남을 것"이라며"선거가 끝난 후 주변정리가 완벽해야 군정에 매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처럼 군민들의 다양한 지적이 제기됐지만, 향후 강 군수가 처리해야 할 현안사업은 산너머 산처럼 즐비한 실정이다.

 

우선 시급한 문제는 35사단 이전에 따른 피해민과의 협의가 난항에 빠진 상태고 전주시에 대한 임실군의 권익주장도 강 군수의 몫으로 남아있다.

 

또 옥정호상수원보호구역 해제와 섬진강댐재개발사업에 따른 운암면민들의 이주사업 타개, 선거중에 제시한 공약이행 등은 강 군수의 능력을 시험하는 계기로 남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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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우 parkjw@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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